네즈 미술관

Written on October 7, 2018

일본에 건너오고 출근을 시작하는 등, 정신없는 생활에서 쌓인 독을 풀기 위해 네즈 미술관에 다녀왔다. 일본에 오고 두 번째 전시관 방문이다. 첫 번째는 민영이와 함께간 21_21 디자인 사이트(안도 다다오 건축).

오늘날의 절 보다도 더 사원같은 곳. 곡선의 길로만 이루어져 길을 잃게되는 정원. 걸으며 생각하기 참 좋다.
일본 선사(선불교 스님들)들의 글과 그림들도 감상할만했다. 그들이 바라는 무언가를 달성하기위해 들인 정성이 대단했다. 그에 비해서 나는 제대로 일하고, 살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