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Written on October 4, 2017

명절에 가족들과 이야기하다 깨달은 바

가족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고 한국에서 자리를 잡아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지금 내가 꾸고 있는 꿈은 - 온전히 나의 꿈이었다. 오히려 부모님은 취직해서 자리잡는걸 원하시더라.

지금까지가 내가 희망하는 바가 아니었다는 말은 아니다. 여태까지는 나의 기대와 가족의 기대가 방향이 같았을 뿐.

다음 단계부터는 오로지 내가 원하는 바이고, 내가 짊어지는 부분이다.

각오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