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Written on November 9, 2013

다시 한번 일기를 써보자

오늘 구형찬 선생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좀 했다.

종이논문은
1) 표지 상단에 서지정보를 기입하고
2) 종이바인드를 활용하고
3) 띠지를 활용하고
4) 문단별로 idea를 정리하고, 전체 idea도 정리하자
5) 서류상자를 활용하자

한국종교 수업을 들으면 20개정도 논문을 읽으면서 논문리뷰를 하게 한다. 논문당 에이포 반매 정도. 어디에 보관했는지도 적어놓고. endnote나 scolar’s aid를 활용하자.

책은 표지에 구매시기 및 독서 시작시기를 적어놓자. 요약도 간단히 적으면 좋고. 완독 후 간략한 요약문 작성. 에이포 반정도. 저장해서 관리.

booksc.org
bookos.org

여러 클라우드로 다중 보관하기. 드랍박스 지드라이브 엔드라이브 등.
파일 저장형식 정리. 이름, 제목, 단서, 년도 등은 필수

원생 생활가이드 문서. 최정화 교수님 강의 들으면 가르쳐주심.
한시간에 30페이지의 집중력으로 5시간 공부하기. 만족스러운 정도의 기준.

글쓰기 프로젝트나 학술지원 같은 경우, 글에 자신이 없더라도 기회로 삼아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음.
글을 쓰는 것은 부끄러움을 감수해야 함. 썼으면 책임을 져야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생각은 바뀌어 나가는 것. 그렇기에 완성되었을 때 글을 쓴다는 건 기약이 없음. 내가 만든 텍스트를 통해 나를 관찰할 수 있음. 타인을 보는 창도 됨.
괜찮은 글쓴이들 - 테리 이글턴, 발터 벤야민.
좋은 글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논문은 명증성에 기대는 경향이 있음. 아카데미와 페컬티의 논리.
자신의 의문을 통한 인식만이 지식이 될 수 있음. 정직한 물음과 상상력.
명증성을 확보하기위한 동어반복은 피해야 함. 생각을 닫아버림.
자폐적 인문학을 경계. 사람을 위한 인문학이 되어야.

패컬티와 학생의 관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함.

인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종교자체에 대한 특수성을 소멸시킴. 종교를 특별하게 보는 가정과 관념들을 거부. 인지적으로도 특별한 대상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음.

공적인 표상으로서의 종교와 정신적 표상으로서의 종교가 상호작용하여 종교문화로 나타난다는 것이 표상이론.

인지적 제약(cognitive constraint)은 표상이론이나 밈이론으로 볼 수 있음. 표상이론은 변이가 기본. 화용론적. 병역학적. 밈이론은 자체물리를 강조. 인지체계에의 의존이 낮음. 복제강조.

인지는 attraction point라는 인지적 편의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