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슐라이어마허와 헤겔(シュライアマハーとヘーゲル) 01

Written on December 28, 2016

1. 問題

(1) 베를린 대학에서 서로 의식하였던 두 명의 사상가(ベルリン大学でお互いに意識し合った二人の思想家。)

「ヘーゲルにおいては、学問の出発点は常に直接的なものであるが、宗教もまた直接的なものから出発する。宗教における直接的なものとは、感情のことである。ヤコービはこの直接知を信仰と名づけた。感情に関しては、シュライアマッハー批判という形で、その絶対依存の感情を批判する。感情はわれわれも動物と共有する。シュライアマッハーのように言えば、動物もまた宗教を持つことになる」(岩浪哲男『ヘーゲル宗教哲学入門』思想 社、2014 年、87 頁)。
「シュライアマハーは明らかにヘーゲルの思弁的弁証法を念頭に置きつつ次のように語るからである。この止揚は、しかし、もし私たちが思考自体を超え出て、全く異なったもの[存在]を目指さなければ起こり得ない。なぜなら、私がAを考え、他者がBを考えたからといって、止揚されたということはない」、「理性が自己自身となす独り言」(川島賢二『F シュライアマハーにおける弁証法的思考の形成』本の風景社、2005 年、292-293 頁)。
‘헤겔에 있어서는, 학문의 출발점은 항상 직접적인 것이지만, 종교도 직접적인 것에서 출발한다. 종교의 직접적인 것으로는, 감정이다. 자코비(Friedrich Heinrich Jacobi)는 이 직접적인 앎을 신앙이라고 불렀다. 감정에 관해서는, 슐라이어마허 비판이라는 형태로, 그 절대의존의 감정을 비판한다. 감정은 우리도 동물과 공유한다. 슐라이어마허처럼 말하면, 동물도 종교를 가지게된다’.
‘슐라이어마허는 분명히 헤겔의 사변적 변증법을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하기 때문이다. 이 지양은, 하지만, 만약 우리가 생각 자체를 넘어서, 전혀 다른 것[존재]를 목표로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다. 왜냐하면, 내가 A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B를 생각해서라고 말해서, 지양된 것은 없다’, ‘이성이 자기자신과 이루는 혼잣말’

(2) 근대에서 분열하고있는 여러 전통을 종합하는 시도. 종합의 사상가(近代において分裂しつつある諸伝統を総合する試み。総合の思想家)

ティリッヒ:シュライアマハー=「古典的な神学的総合」、ヘーゲル=「普遍的総合」
틸리히: 슐라이어마허=’고전적인 신학적 종합’, 헤겔=’보편적 종합’
「シュライエルマッハーは、神学の立場からの偉大な総合である。十九世紀の初め、ベルリーン大学で彼の同僚だったヘーゲルは、哲学の領域における総合の成就であった」、「シュライエルマッハーとヘーゲル両者の総合の挫折後に、再び総合を試みなければならない」
‘슐라이어마허는, 신학의 입장에서의 위대한 종합이다. 19세기 초, 베를린대학에서 그의 동료였던 헤겔은, 철학의 영역에서의 종합 성취였다’, ‘슐라이어마허와 헤겔 양자의 종합의 좌절 후, 다시 종합을 시도해야한다’
(『ティリッヒ著作集・別巻三』(キリスト教思想史II、宗教改革から現代まで)白水社、154、125頁)。

(3) 「シュライアマハー=神学者、ヘーゲル=哲学者」といった単純な図式は成り立たない。

哲学的解釈学の父としてのシュライアマハーと三位一体論の思想家としてのヘーゲルなど。

2. 슐라이어마허(シュライアマハー)(Friedrich Ernst Daniel Schleiermacher, 1768-1834)

(1) 슐라이어마허란 어떤 사상가인가(シュライアマハーとはいかなる思想家か)

1) 근대 프로테스탄트 신학의 아버지: 계몽주의적인 신학적 합리주의와 전통주의의 사이, 종합(近代プロテスタント神学の父:啓蒙主義的な神学的合理主義と伝統主義との間・総合)

同時に、近代的な宗教研究の広範な領域に対して、その起点となった。
동시에, 근대적인 종교연구의 광범위한 영역에 대해, 그 기점이 된다.

2) 개몽사상과 낭만주의의 종합(啓蒙思想とロマン主義の総合)
칸트, 피히테(カント・フィヒテ) 낭만주의운동(ロマン主義運動 ) 체계구상(신학-철학)体系構想(神学-哲学)
Herrnhuter Brüdergemeine(ヘルンフート兄弟団) 1796 1811
Halle University(종교적 회의)(ハレ大学神学部(宗教的懐疑)) - 베를린, 베를린대학 신학부(ベルリン、ベルリン大学神学部)
1787(19) 『宗教論』(Reden)・『モノローゲン』 -
3) 解釈学・弁証法・倫理学、体系家 → 信仰論(『信仰論』(Glaubenslehre))の影響 Dogmatik から Glaubenslehre へ

해석학·변증법·윤리학, 체계가 → 신앙론(“신앙론”(Glaubenslehre))의 영향. Dogmatik에서 Glaubenslehre에

  • 人間性における宗教 → 弁証神学、宗教の本質概念(本質論から現象論へ)
  • 実定性 → 個別的で歴史的な諸宗教への定位 cf. 理神論
    高次の実在論、説教者

    体系的哲学構想(『弁証法』)に裏打ちされた宗教論、方法論としての解釈学の構築
  • 인간성의 종교 → 변증신학, 종교의 본질 개념(본질론에서 현상론에)
  • 실정성 → 개별적이고 역사적인 여러 종교에의 정위 cf. 이신론
    고차의 실재론, 설교자

    체계적인 철학 구상(“변증법”)을 바탕으로한 종교 이론, 방법론으로서의 해석학의 구축

(2) “종교론”의 신앙개념”(『宗教論』の信仰概念)

『宗教論』(筑摩書房): 宗教を軽蔑する教養人
第一講 弁明 (宗教批判) 第二講 宗教の本質について(宗教本質論) 第三講 宗教へ導くための教育について
第四講 宗教における集団について、あるいは教会と聖職について
第五講 さまざまの宗教について(宗教的多元性)
『宗教論』(筑摩書房): 종교를 경멸하는 교양인
제1강 변명(종교 비판)
제2강 종교의 본질에 대해(종교본질론)
제3강 종교로 이끌기위한 교육에 대해
제4강 종교의 집단에 대해, 또는 교회와 성직에 대해
제5강 여러 종교에 대해(종교적 다원성)

(3) 형이상학, 윤리학과의 구별(形而上学・倫理学との区別)

宗教の本質について(宗教本質論・第二講)→「直観・感情」

(1) 형이상학과 도덕과는 구별되는 ‘종교’의 고유성(形而上学と道徳から区別された「宗教」の固有性)
(2) 직관과 감정 -> 인간존재(直観と感情 → 人間存在)
(3) 직관: 유기체적인 통일적인 우주(直観:有機体的な統一的な宇宙)

무한과 유한이라는 관련성 -> 표현, 상징(無限と有限という関連性 → 表現、象徴)

(4) 감정 ‘무한을 향하는 동경, 무한에 대한 경외의 마음’ ‘내면의 본성의 부름’(感情「無限に向かう憧れ、無限に対する畏れの心」「内なる本性の呼び掛け」)

(4) “신앙 론”의 의의: 교리학의 새로운 스타일, 자유주의신학(『信仰論』の意義:教義学の新しいスタイル、自由主義神学)

  • 경험에서 교리에(経験から教義へ)
  • 여러 학문의 체계 내에서의 신학의 위치를 명확화(諸学の体系内における神学の位置づけの明確化)
    윤리학, 종교철학, 변증학에서 차용명제에서부터 신학본론에(倫理学、宗教哲学、弁証学からの借用命題から神学本論へ)

(5) “신앙론”서설(『信仰論』序説(Einleitung))

「§2 教義学は神学的学科であり、それゆえもっぱらキリスト教会と関係しているのであるから、それが何であるかを説明することが可能になるのは、キリスト教会の概念について了解されている場合に限られる。」(Schleiermacher,1830, 10)
「§3 すべての教会共同体の基礎である敬虔さは、それだけで純粋に考察される場合、 知や行為ではなく、感情の、あるいは直接的自己意識の規定された形態なのである。」 (ibid., 14)
「§4 敬虔さの表出はたとえどんなに多様であっても、敬虔さを他のすべての感情から区別することを可能にする敬虔さの諸表出すべてに共通なもの、つまり敬虔さの自己同一的な本質は、次の点に存する。すなわち、それは、我々が自らを絶対的に依存的であると意識していること、あるいは同じことであるが、我々が自らを神との関係性において意識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る。」(ibid., 23)
‘§2 교리학은 신학적 과학이며, 따라서 오직 그리스도 교회와 관계하고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게되는 것은, 그리스도 교회의 ​​개념 대해 이해 되는 경우에 한정된다.’(Schleiermacher, 1830, 10)
‘§3 모든 교회 공동체의 기초인 경건함은, 그것만으로 순수하게 고려되는 경우, 앎과 행위가 아니라, 감정, 혹은 직접적인 자기 의식의 규정된 형태인 것이다.’(ibid. 14)
‘§4 경건의 표출은 아무리 다양하더라도, 경건을 다른 모든 감정과 구별하는 것을 허용하는 경건의 여러 표출 모든 것에 공통적인 것, 즉 경건의 자기동일성의 본질은, 다음 사항에 존재한다. 즉,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절대적으로 의존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 혹은 같은 것이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의식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ibid., 23)

(6) 슐라이어마허의 논의의 아웃라인(シュライアマハーの議論のアウトライン)

교의학・교의 -> 교회・신앙공동체 -> 경건함 -> 감정・직접적자기의식 -> 절대적 의존감정(「教義学・教義→教会・信仰共同体→敬虔さ→感情・直接的自己意識→絶対的依存感情」)
ある(神の定義)。

(7) 변증법: 대화의 사유의 형성=해석학적(弁証法:対話における思惟の形成=解釈学的。)

伊藤慶郎『シュライアマハーの対話的思考と神認識──もうひとつの弁証法』から。

  • 「弁証法」の基本構造(「第一部超越的部門」を中心に):「哲学的作業の技法論としての弁証学の課題」が論争状態から知(真理)へと思考を導くことであることを示し、この課題が知(真理)をめぐる「主観間相互の一致」「思考と対象との一致」という二つの観点から遂行される。(思考の二つの機能である「知的機能」と「有機的機能」。知の形式である「概念」と「判断」。)
    ‘변증법’의 기본 구조(‘제1부 초월적부문’을 중심으로): ‘철학적 작업의 기법론으로서의 변증학적 과제’가 논쟁상태에서 앎(진리)으로 생각을 이끄는 것임을 나타내고, 이 과제가 앎(진리)을 둘러싼 ‘주관 간 상호 일치’ ‘사고와 대상의 일치’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수행된다.(생각의 두 기능인 ‘지적 기능’과 ‘유기적 기능’. 지식의 형식인 ‘개념’과 ‘판단’)
  • 知は一人の人間の思考によって獲得されるものではなく、他者との思想の交換という対話的思考においてのみ接近可能である。絶対的原理から知の体系を演繹的に導出するのではなく、多様な思考という「有限な現実」にとどまって「それらを統合していくという知の生成と連関」の解明を目指す点に、「ドイツ観念論よりむしろハーバマス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行為論」と平行関係」が確認できる。対話者の「合意」による「共通の世界」の成立、つまり、「対話遂行という言語を介した他者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主観間相互の一致」)における私たちの世界の形成は、確かにハーバマスの真理の合意説と近接する。
    지식은 한 사람의 생각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사상의 교환이라는 대화적 사고에서만 접근가능하다. 절대적인 원리에서 앎의 체계를 연역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라는 ‘유한한 현실’에 머물러 ‘그들을 통합해 나간다는 지식의 생성과 연관’의 해명을 목표로 하는 점에, ‘독일 관념론보다 오히려 하바마스의 ‘커뮤니케이션 행위론’과 평행 관계’가 확인할 수 있다. 대화자의 ‘합의’에 의한 ‘공통의 세계’의 성립, 즉, ‘대화 수행이라는 언어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주관 간 상호의 일치’)의 우리 세계의 형성은, 물론 하바마스의 진리의 합의설에 근접한다.
  • 存在の実在性を思考作用に還元するという観念論とは明確に一線を画しており、「存在と思考とは異なり、思考の外の存在は知が成立する基本的条件」であることを承認する。シュライアマハーの弁証論の立場は、「思考は知的機能すなわち理性と、有機的機能から成り立っており、知は両機能の産物である」という論点へと展開されることになる。理性的活動は合意形成に関わり、有機的活動は実在との対応に関わっている。
    존재의 실재성을 사고작용에 환원한다는 관념론과는 명확하게 구별을 분명히 하고있어, ‘존재와 생각과는 달리, 사고의 밖의 존재는 앎이 성립하는 기본 조건’임을 승인한다. 슐라이어마허의 변증론의 입장은, ‘생각은 지적 기능 즉 이성과, 유기적인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앎은 두 기능의 산물이다’라는 논점으로 전개되게된다. 이성적인 활동은 합의형성에 관여하고, 유기적 활동은 실재와의 대응에 관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1.シュライエルマッハー『宗教論』岩波文庫、筑摩書房。 F.D.E.シュライアマハー『キリスト教信仰』の弁証──『信仰論』に関するリュッケ宛
ての二通の書簡』知泉書館、2015 年。
2.ティリッヒ『キリスト教思想史II』(『ティリッヒ著作集』別巻3)白水社。
3.波多野精一『宗教哲学・宗教哲学序論』『時と永遠』岩波文庫。
4.武藤一雄『神学と宗教哲学との間』創文社。
5.川島堅二 『F・シュライアマハーにおける弁証法的思想の形成』本の風景社。
6.伊藤慶郎『シュライアマハーの対話的思考と神認識 ── もうひとつの弁証法』晃洋書房、2013 年。
7.ハンス・キュンク『キリスト教思想の形成者たち──パウロからカール・バルトまで』新教出版社、2014 年。